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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환자 급증세 주춤 불구…보건당국 "5월에 경제 재개 어렵다"

기사입력   2020.04.11 09:48

최종수정   2020.04.11 09:48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0일(현지시간) 48만명을 넘겼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오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8만69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만822명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3만3300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4일 2만8200명, 5일 2만9600명, 6일 2만9600명, 7일 3만2800명, 8일 3만2400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소세는 아니지만 적어도 급증세가 멈춘 분위기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의 코로나19 곡선이 평탄해지고 있다면서도 "이 곡선의 궤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사람들에 달렸다"고 말했다.

일부 주지사들은 일찍 정상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며 "일요일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부활절 교회 예배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버몬트주는 오는 5월15일까지 비상사태 선포 및 이와 관련된 명령들을 연장했다.

한편 미국의 공중보건위생을 책임지는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5월에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질병 감시가 이뤄지는 일부 지역은 5월 초 재개를 고려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그 범주에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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