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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달 경제활동 재개 전망…"일부 주는 더 빨리"

기사입력   2020.04.15 13:51

최종수정   2020.04.15 13: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경제활동을 이달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주가 "이달 말보다 더 빨리"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주지사들은 (이달 말보다) 더 빨리 경제활동을 재개하기에 좋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주지사들은 아마 더 긴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계획을 거의 완성했고, 오는 16일 주지사들에게 설명할 것으로 예고했다고 전했다. 주지사들에게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각 주에서 적절한 시기 집행할 권한이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각 주의 경제활동 재개 권한을 두고 주지사들과 충돌하며 "미국 대통령의 권한은 전면적"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주지사에게도 봉쇄를 풀라고 압력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소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그는 또 각 주의 상황이 악화하면 연방정부가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행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런 지역에 대해 다시 봉쇄 정책을 펼치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제·사회 분야 유명 인사 수십명으로 구성된 '경제활동 재개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제활동 재개 위원회는 경제 재개 시점과 방식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크래프트 뉴잉글랜드패트리어츠 구단주, 헤지펀드 매니저 켄 그리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 등이 포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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