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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업계 "WTI 가격, 연말에도 45달러 못 넘겨" [원자재포커스]

기사입력   2020.09.24 11:06

최종수정   2020.09.24 11:06


미국 에너지업계 경영진들은 연말 시점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을 배럴당 43달러선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댈러스연방준비은행 설문조사 결과 미국 석유·가스회사 임원 154명이 전망하는 WTI 근월물 연말 가격은 평균 43.27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가 최근 가격보다 소폭 오르지만, 45달러 이상을 가긴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번주 들어 WTI 근월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39~4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댈러스연방준비은행은 미국 에너지업계 경영진 절반 이상이 미국 원유 생산량은 지난 3월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 중 66%가 미국의 원유 생산이 이미 정점을 냈다고 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댈러스연방준비은행은 미국의 에너지 생산 '정점'이 일시적으로 지났다는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영영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인지 등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석유업계에선 유가 향배를 놓고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주엔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이 줄줄이 원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세계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는 영향이다. BP는 코로나19와 저탄소기조에 따라 “석유 수요의 정점이 이미 지났고,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미국에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도 지연되면서 석유에 투자하는 투기적 원유 거래수요도 줄고 있다는 평이다. 투기적 원유거래 수요는 원유 현물을 실제로 인도받아 쓰는 정유사 등 실수요를 뺀 투자 수요를 일컫는다.

미국은 지난 3월 초 일평균 1310만 배럴을 생산했다. 사상 최대 에너지 생산량이다. 그러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퍼지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시추를 대거 늘렸던 셰일기업들은 시추장비 가동을 멈추고, 정유기업들도 정유시설 가동을 중단하거나 영구 폐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서 미국 셰일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미국의 에너지 생산량이 앞으로 지난 3월 수준을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맷 갤러거 미 파슬리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전에 미국 에너지기업들이 하루 1300만배럴씩 생산하는 날은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언 랜스 코노코필립스 CEO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올초처럼 일평균 1300만 배럴을 생산하는 날은 이제 영영 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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