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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캐나다 석유업체 M&A"…세노버스, 허스키 3.3조에 인수

기사입력   2020.10.26 10:20

최종수정   2020.10.26 10:20


캐나다 석유업체 세노버스에너지가 자국 경쟁사 허스키에너지를 29억달러(약 3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노버스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허스키를 사들일 방침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석유업체가 될 전망이다. 허스키는 홍콩 재벌 리카싱의 허치슨왐포아가 40.2%의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석유업계에서는 인수합병(M&A)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에너지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잇따라 M&A를 선택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21일 미국 파이어니어 내추럴리소시스는 파슬리에너지를 45억달러에 인수했다. 앞서 미국 코노코필립스는 셰일업체 콘초리소시스를 97억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또 셰브런은 지난 7월 중소 셰일업체 노블에너지를 50억달러에 인수했고, 지난달 말에는 미국 셰일업체 데본에너지가 경쟁사 WPX에너지와 합병하기로 했다.

국제 유가는 최근 배럴당 40달러 선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셰일업체가 올해 유가를 배럴당 55~65달러로 예상하고 예산을 짰기 때문에 경영난이 심각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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