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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동결 자산 해제' 이란 대통령 "경제전쟁 승리… 불법적이고 부당"

기사입력   2021.02.24 01:34

최종수정   2021.02.24 01:34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한국 등과의 자산 동결 해제 합의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 중앙은행 총재에게 해외 동결자산 해제와 관련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미국이 시작한 경제 전쟁이 실패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로하니 대통령은 "적이 시작한 전면적인 경제 전쟁에 대한 이란 국민의 최대 저항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 결과 중 하나가 불법적이고 부당하게 동결된 이란 자산의 동결 해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블룸버그·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제재로 한국의 은행에서 출금이 동결된 이란 자산을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조치로 우리는 이란 중앙은행의 자산 10억 달러를 돌려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전날 유정현 주이란대사를 만나고 한국 내 동결자산 사용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구체적인 동결 해제 자금의 규모가 나온 것이다.

이란 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양측은 한국 내 이란 동결 자산을 이란이 원하는 곳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란 중앙은행은 한국 측에 이전 자산의 규모와 목적지 은행을 통보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동결된 이란 원화 자금의 활용 방안과 관련, 한국 측 제안에 이란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유정현 주이란대사와 이란 중앙은행 총재 간 면담 시 이란 측이 우리 측이 제시한 방안에 대해 동의 의사를 표명하는 등 기본적인 의견접근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과 이란이 기본적인 합의에 동의했더라도 동결자금 해제를 위해선 미국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한편 한국에서 동결된 이란 자금은 약 7조7000억원(7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란은 2010년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통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다만 미국 정부가 2018년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려 이 계좌를 통한 거래가 중단됐으며, 이란 정부는 이 동결 자금을 해제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란이 지난 달 4일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가 선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석방하기로 한 배경도 동결자금 해제를 압박하기 위한 조처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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