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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이적설'에 응징?…세계 2위 스미스 퍼팅라인 밟은 1위 셰플러

기사입력   2022.08.12 17:07

최종수정   2022.08.12 17:07

그린에서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는 것은 골프 에티켓의 기본이다. 워낙 민감한 탓에 작은 흠에도 공이 흐르는 방향이 바뀔 수 있어서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골프 룰에 명시한 ‘성문법’은 아니지만, 골퍼라면 누구나 아는 ‘관습법’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바로 앞에서 밟고 지나는 장면이 나왔다. 그것도 세계랭킹 1·2위가 경기한 조에서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사우스윈드TPC(파70·724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미국)는 2위 캐머런 스미스(29·호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이들은 각각 올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디오픈에서 우승한 최고수다.

문제의 장면은 12번홀(파4)에서 나왔다. 스미스가 그린에 쪼그리고 앉아 퍼팅 라인을 읽는 사이 그 앞을 셰플러가 천연덕스럽게 밟고 지나간 것. 스미스는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셰플러를 올려다봤으나 셰플러는 사과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셰플러가 LIV 골프 합류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스미스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스미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운영되는 LIV골프와 1억달러에 계약했다는 보도에 대해 가타부타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스미스는 LIV골프 출범 직후부터 공공연하게 이적설이 제기된 선수다. 디오픈 우승 직후 1억달러 계약설이 나왔지만 “노 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셰플러는 대표적인 PGA투어 잔류파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뛰는 PGA투어는 내가 어려서부터 꿈꿨던 무대”라며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겠다는 목표는 세워본 적 없다”고 했다. 돈에 팔려 LIV골프로 옮기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는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LIV골프 합류 선수들을 비난한 적이 없다. 골프위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셰플러가 의도적으로 밟았든, 그렇지 않았든 간에 뭔가 이상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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