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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 동향

기사입력   2020.07.15 16:14

최종수정   2020.08.06 16:34

작성자   황우정

2020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 동향


1. 경제성장률

ㅇ 베트남 경제는 ’20년 1/4분기 경제성장률 3.68%, 2/4분기 경제성장률 0.36%를 기록하여 ’20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1.81%를 기록함.
- 이는 ’11년~’20년, 1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의 상반기 경제 성장률.

ㅇ 상반기 농림수산업 부문은 1.19%, 산업 및 건설 부문은 2.98%, 서비스부문은 0.57% 성장률을 달성함.
- 각 산업별 성장은 전체 경제성장률에 각각 11.89%, 73.14%, 14.97%를 기여함.
- 상반기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제조업(4.96% 성장), 도소매업(4.3% 성장) 및 금융·은행·보험업(6.78% 성장)등이 있음.

ㅇ 상반기 베트남 산업구조는 농림수산업이 14.16%, 산업 및 건설업이 33.44%, 서비스업이 42.04%를 기록함.
- 전년 동기 대비 농림수산업은 6.1% 증가, 산업 및 건설업은 7.6% 감소하였으며 서비스업은 42.04%로 전년과 동일함.




2. 물가 및 환율

□ 소비자물가(CPI)

ㅇ ’20년 상반기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기대비 4.19% 증가.
- 이는 전년도 상반기 물가상승률인 2.64% 보다 높은 수치이며 특히 6월의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은 0.66%로 ’16년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임.
- 식품이나 국제원자제가격 등의 변동분을 제거한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은 2.81% 상승함.
- 특히 곡물, 식품, 외식 물가가 각각 전년 대비 11.17%, 3.38%,14.28% 증가하는 등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있었고 그 외 음료 및 담배가 7.54% 증가하여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함.



□ 생산자물가(PPI)

ㅇ ’20년 상반기 농림수산 생산자물가(PPI)는 전년 동기대비 7.13%증가, 산업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0.33% 감소.
- 부문별 생산자물가를 살펴보면, 농산물은 전년 동기대비 10.09%상승, 임산물은 전년 동기대비 0.29% 하락, 수산물은 전년 동기대비 0.67% 하락.
- 아울러, 광산물은 전년 동기대비 7.37% 하락하여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제조상품은 0.12% 하락, 전력은 0.21% 상승, 상하수도는 전년 동기대비 2.76% 상승함.

ㅇ 상반기 서비스부문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0.07% 증가.
- 운송 및 보관 서비스는 4.87%하락하였으며 그 밖의 숙박 및 푸드서비스는 0.74%, 정보통신 분야는 0.38%, 교육은 4.23%상승함.




□ 환율 및 외환보유고

ㅇ ’20년 6월 30일 기준 베트남 중앙은행의 고시환율은 1USD=23,229 VND를 기록.
- 코로나로 인한 무역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베트남은 4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FDI가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풍부한 외환보유고를 유지함.
- 중앙은행은 지난 4월 외환보유액이 840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발표하였으며 적극적인 환율시장 개입으로 환율안정에 기여.
- 이와 같은 우호적인 환경으로 인해 주변국 중국(1.6%), 인도네시아(2.7%), 한국(3.7%), 미얀마(4.7%), 인도(6.1%)의 통화가 연초대비 큰 폭으로 절하된 반면 베트남 동화는 연초 대비 0.1% 절하되는데 그침.

ㅇ 상반기 베트남 신규등록 FDI는 총 1,418건으로 전년대비 17.7%가 하락하였으나 등록액은 85억달러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함.
- 특히 6월의 신규 등록 FDI는 11억 달러로 전월 대비 77.5%,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





3. 고용

ㅇ ’20년 1/4분기 실업률은 2.22%, 2/4분기는 2.73%으로 악화되었으며 상반기 실업률은 2.47%를 기록.
- 상반기 도시지역 실업률은 3.85%, 도시 이외 지역 실업률은 1.77%로 코로나로 인한 도시지역의 실업률이 더욱 크게 영향을 받음.



ㅇ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5,423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만명 가량 감소함.
- 노동 인구의 산업별 구성비는 1차 산업 종사자 33.2%, 2차 산업 30.7%, 3차 산업 36.1% 차지.



4. 전망

ㅇ IMF는 베트남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기존에 비해 낮은 2.7%로 전망하였으나 이는 주변국에 중국(1.2%), 인도(1.9%) 등에 비해 매우 긍정적인 경제성장 전망.
- 또한 IMF는 선진국의 올해 경제전망을 6.1% 역성장, 신흥시장국은 1.05% 역성장 할 것으로 전망한 것에 비해 베트남의 경제성장은 타 신흥국에 비해 하향 조정폭이 매우 작음.

ㅇ 미중 무역갈등에서 시작하여 코로나로 심화된 글로벌 밸류체인붕괴는 탈중국화 가속 및 베트남 투자 확대로 이어질 전망.
- 애플이 에어팟 생산의 30%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등 기존 중국에 투자했던 기업이 중국과 인접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 거점을 이전하고 있음.

ㅇ EVFTA로 인한 對EU 수출확대로 무역수지 흑자 확대, 시장다변화 등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소.
- 지난 6월8일 베트남 국회의 비준이 완료되어 8월1일 발효 예정인 EVFTA는 베트남의 수출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며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EVFTA로 23년까지 베트남 GDP의 3.25%, 28년까지 5.3%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 EVFTA협정으로 EU시장은 베트남 상품에 대한 관세 70% 이상 삭감할 예정이며 7년 안에 관세를 폐지할 예정.
- 베트남은 EU상품에 대한 관세의 65%를 협정 발표 즉시 인하하며 나머지는 10년에 걸쳐 폐지 예정.

ㅇ 반면 코로나의 2차 대유행, 소비심리 회복 미진, 베트남 정부의 재정 부담은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인 요소.
- 코로나 방역 우수국의 코로나 재발 및 이로 인한 더딘 소비심리 회복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베트남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며 코로나에 따른 경기위축을 막기 위한 재정지출 확대로 인한 베트남 정부의 재정부담 및 부채 상승은 베트남 경제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


끝.


<관련 보고서>
2020년 상반기 베트남 경제 동향 (2020.7.)

※ 자세한 내용은 붙임의 보고서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kita.net/cmmrcInfo/rsrchReprt/ovseaMrktReprt/ovseaMrktReprtDetail.do?pageIndex=1&no=8518&type=1&continent=&country=&industry=&searchReqType=detail&searchStartDate=&searchEndDate=&searchKeyword=



<참고 및 출처>
한국무역협회 ㅣ 해외시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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