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사람들이 여름에 먹는 음식은?



베트남 하노이의 여름은 매우 덥기로 유명하다.
평균 기온이 32도에 달하며 한국의 한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베트남의 여름은 늦은 5월부터 8월까지 정도며 가장 더운 시기는 7월 경이다.
특히, 이 시기는 베트남의 우기 시즌과 겹치게 되어 폭우가 매우 빈번히 내리기 때문에 외출 시 우비 또는 우산이 꼭 필요하다.

이런 하노이에서는 더운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고 더위를 피할까?
한국의 냉면, 콩국수 등과 같은 음식은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 째(Che)



째(Che)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간식이자 후식이다.
콩, 팥, 녹두 등과 쌀, 찹쌀 및 잡곡, 견과류, 과일, 뿌리채소 등을 넣고 코코넛 워터나 코코넛 밀크 등을 부어 잔 얼음을 띄운다.
째는 종류가 다양하며,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보통은 팥빙수처럼 얼음을 갈아 팥, 콩, 녹두, 땅콩, 연유 등을 섞어 차갑게 먹지만, 팥죽처럼 따뜻하게 먹는 째도 있다.

■ 호아 꾸아 점(Hoa qua dam)



호아 꾸아 점(Hoa qua dam)은 한국으로 치면 과일 화채와 비슷하다.
베트남의 다양한 과일들을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잘라 코코넛 밀크와 얼음을 넣어 같이 먹는다.
요즘에는 코코넛 밀크 대신 요거트를 함께 곁들여 먹기도 한다.

■ 깸 짜이 즈어(Kem Trai Dua)



깸 짜이 즈어(Kem Trai Dua)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다.
짜이 즈어(Trai Dua)는 코코넛을 뜻하는 말이고, 깸((Kem)은 아이스크림을 뜻한다.
코코넛 열매 통째로 속을 판다음에 그 속을 코코넛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채운 후 코코넛을 잘게 썬 과육도 올려준다.




<참고 및 출처>
(주)코베캄 (https://blog.naver.com/bonsng/2220361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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