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여자는 결혼하면 호랑이가 된다. 왜?



베트남 여성들의 희생정신, 책임감, 독립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는 베트남 출신 아내를 둔 다문화 가정 남편들의 공통된 생각들이다.

소득(1인당 GDP 2,300달러)이 한국의 10분의 1도 미치지 않는 베트남이지만,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대단히 활발하다.
베트남에서 여성들은 베트남 경제와 정치, 사회를 끌고 가는 주요 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부터 베트남 여성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 여성의 경제활동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9 동남아시아 정부 개요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베트남의 여성고용율은 48.5%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아침 출근길 오토바이 물결 가운데 절반이 여성이고,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압도적 비율로 여성이 많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딜로이트가 2018년에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들의 여성임원 비율은 17.6%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14기(2016~2021) 국회대표(의원) 494명 중 133명(27%)이 여성일 정도로 정치 분야 진출도 활발하다.

■ 그 이유는?



베트남 사회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지위는 모계사회 전통과 연결되어있다.
과거 수 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남자는 나라를, 여자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책임진다는 관념이 뿌리를 내렸다.
이는 어려운 시절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머니인 여성이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후 베트남에서는 1992년부터 헌법(63조)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사회주의 특성상 과거부터 맞벌이가 많고, 여성도 경제권을 가짐으로써 남녀 평등 개념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하노이와 호찌민시 일부 대도시로 국한되는 이야기 일 수 도 있다.

■ 왜 알아야 될까?



베트남 여성은 베트남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중의 하나다.
현재 베트남 여성들은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높아진 사회적 지위와 더불어 문화와 소비를 더욱 더 향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제로 최근 베트남에서는 여성 소비자들의 활발한 소비로 인해 화장품·의류·식품·생필품 등 소비재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이들 제품의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여성의 음주율은 매우 낮으므로 현지 여성 사업가를 상대로 술 접대를 하거나 술을 강요하는 것은 결례이며, 여성의 특성과 심리를 배려한 보다 섬세한 소통이 필요하다.




<참고 및 출처>
(주)코베캄 (https://blog.naver.com/bonsng/22204732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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