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여행 계획 중인 사람~ 닌빈(Ninh Binh)은 어때?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닌빈(Ninh Binh)은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다.
닌빈(Ninh Binh)은 사실 한국에선 자유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하노이에서 닌빈(Ninh Binh)은 서울에서 천안 정도의 거리로 충분히 하노이에서 갈 수 있다.

지금부터 베트남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에게 추천하는 닌빈(Ninh Binh) 여행 코스를 알아보자.

■ 항 무아(Hang Mua)



불쑥 올라온 석회암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는 약 20~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렇게 걸어 오르면 땀꼭에서 뱃놀이하는 사람들을 하늘에서 내려다보이고, 멀리 육지의 할롱 베이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산 아래 땀꼭 강과 만날 수 있는 동굴은 꼭 둘러봐야 되는 필수 코스다.

■ 호알 르(Hoa Lu)



베트남 호알 르(Hoa Lu)는 10세기부터 11세기까지 베트남의 수도였던 곳으로 하노이에서는 약 90km 정도 떨어져 있다.
베트남 최초의 황제`의 사원과 2대 왕조를 세운 황제의 사원이 지금도 남아 있다.
물론 지금은 넓은 터에 건물 몇 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지만, 당시 외세 침입을 막으려고 쌓아 올린 토성의 흔적과 석회 암산에 둘러싸인 천연 요새 같았던 흔적들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 바이딘 사원(Bai Dinh Temple)



바이딘 사원(Bai Dinh Temple)은 호알 르(Hoa Lu)에서 9km 정도 떨어져 있다.
동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사찰로 여러 번의 전쟁으로 천년고찰들이 모두 사라지자, 2010년 탕롱(Thang Long), 지금의 하노이에 수도를 세운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정하고 크게 조성한 절이다.

■ 번 롱(Van Long) 습지



2019년 베트남 북부 닌빈성(Ninh Binh) 번롱(Van Long) 습지 보호구가 전 세계에선 2360번째, 베트남에선 9번째 람사르 습지로 선정됐다.
홍강 삼각주에 위치한 번롱 습지는 얕은 강과 호수가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수중식물이 자생하는 독창적인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습지는 아름다운 동굴과 유명한 석회암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세계적 멸종 위기종 원숭이인 델라쿠르랑구르(Delacour`s langur)가 서식하고 있다.



<참고 및 출처>
(주)코베캄 (https://blog.naver.com/bonsng/2220585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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