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K-VINA 회원가입 혜택

1. 한국경제TV 통합 원스톱 회원가입

2. 뉴스레터, 베트남·글로벌 한줄뉴스, 정보 무료 제공

3. 센터 세미나/투자설명회 무료 참석

통합 회원가입하기 닫기

한경 K-VINA, 케이비나

한경 K-VINA, 케이비나

한국경제TV 기사만
한국과 베트남, 식사 문화 비교해보기

기사입력   2020.08.25 15:43

작성자   KVINA

한국과 베트남, 식사 문화 비교해보기



같은 동양에 있고, 과거 중국 문화와 유교문화의 영향 때문인지 더욱 한국과 비슷한 나라가 베트남이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개발도상국 모습을 많이 닮아 있다 하여 제2의 한국을 지칭하는 나라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비슷한 문화 때문에 베트남 사람의 한국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지금부터 베트남과 한국의 식사 예절 문화에 대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자.

■ 공통점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하는 베트남과 우리나라는 전통 식사예절에서도 공통점이 많다.
먼저 식사 순서에는 어른과 아이 등 상하 질서가 있다.
주식인 밥은 개인 그릇에 담고, 반찬은 공동의 그릇에 담아 나누어 먹는다.
식사 도구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며, 그 사용법의 역사와 법칙이 유구하다.

■ 차이점

하지만 베트남과 한국의 식사 문화에서 차이점도 있다.
생각보다 다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 쌀



똑같이 ‘쌀’이라 불러도 토양과 기후에 따라 모양은 물론 맛도 향도 다르다.
소문난 동남아 음식 전문점이나 혹은 동남아 여행을 가보면, 찰기가 있고 동글동글한 한국의 쌀과는 달리 가늘고 길쭉하거나 향긋한 향이 나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 대만,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단립종의 쌀을 먹는 나라는 별로 없을 정도로 전 세계 쌀 생산량 중 90%가 바로 가늘고 길쭉한 장립종의 안남미다.
앞서 말했듯이 안남미는 찰기가 없어 밥을 지으면 푸슬푸슬 날아갈 것만 같아 밥 그 자체의 맛을 즐기기가 쉽지 않다.

○ 숟가락



베트남에서는 식사 중에 보통 젓가락만 사용한다.
밥을 먹을 때는 밥그릇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입을 가까이 댄 채 젓가락으로 먹는다.
국도 밥그릇에 국물을 담아 젓가락으로 먹는다.
숟가락은 어린아이가 밥을 먹거나 소스를 먹을 때 가끔 쓰지만, 일상적인 식사에는 쓰지 않는 편이다.
상차림에 아예 숟가락을 놓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베트남은 숟가락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길이도 짧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전통 식사 예절은 국그릇이나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을 금한다.
그리고 국과 밥은 숟가락으로, 반찬은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예절이다.

○ 후식



베트남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식사 후 과일이나 디저트를 먹는 후식시간을 갖는다.
이때 신 과일이나 새콤한 과일은 특별한 소금에 찍어 먹는다.
소금과 고춧가루, 설탕 등을 잘 섞어서 한번 볶으면 짠맛, 매운맛, 단맛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특별한 소금이 탄생한다.
이 소금을 파인애플, 녹색 망고, 구아바 등에 찍어 먹으면 신맛은 덜하고 달콤함은 더욱 진해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참고 및 출처>
(주)코베캄 (https://blog.naver.com/bonsng/222060599242)
PIXBAY https://pixabay.com/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