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은 9월 2일에 쉽니다! 왜?



어느 나라나 독립기념일은 현재의 상태와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정치적 또는 문화적 사건이다.
한국의 광복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국가에서 독립기념일은 나라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이번 2020년 9월 2일은 베트남이 독립선언을 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다.
지금부터 베트남의 독립기념일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자.

■ 역사



베트남 독립기념일은 응아이 꾸옥 칸(ngay quoc khanh)이라고 말한다.

베트남은 프랑스에 식민지화되어 약 60년 간 프란스의 지배를 받았다.
1941년 5월 호찌민 주석은 프랑스로부터 베트남 독립을 목표로 중국에서 베트남 독립 동맹회를 결성했다.

이후 1945년 9월 2일 정오 바딘(Ba Dinh) 광장에서 호찌민 주석이 50만 관중들 앞에서 베트남의 자유와 독립을 강조하며 베트남 공산주의 국가 탄생을 선포했다.
이로써 독립기념일인 9월 2일은 그야말로 베트남 사람들에겐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었다.
한국의 광복절과 마찬가지로 시 베트남 국민들은 일제히 거리에 나와 환호했고 마침내 자국의 독립정부가 생겨 자유와 행복을 보장한다는 연설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 기념일에 무엇을 할까?



9월 2일은 베트남 최대 국경일 중 하나로 모든 직원들은 하루 휴가를 보내는데 이는 외국계 회사도 포함된다.

보통 가정들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인 쌔오(Banh xeo)나 분 짜(Bun cha) 같은 전통음식 등을 즐긴다.
아니면 가족들, 친구들 혹은 연인들끼리 밖으로 나와 정부 주최 행사나 그들만의 작은 바비큐 파티를 한다.

특히 국경일에 벤탄(Ben Thanh)과 같은 유명 관광지에서 진행하는 각종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다.



<참고 및 출처>
(주)코베캄 (https://blog.naver.com/bonsng/22206945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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