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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러시아 배제 새 공동체 구상‥바이든 백악관 공보팀 모두 여성‥中 반도체 인수합병 통한 `산업재편`‥日, 정부사용 중국산 드론 퇴출 [글로벌 뉴스]

기사입력   2020.11.30 14:38

최종수정   2020.11.30 14:44

작성자   유은길



바이든, `민주주의 위한 정상회의` 추진
바이든, 중국 러시아 배제 공동체 구상 구체화


바이든 백악관 공보팀 전원 여성으로 구성
대변인에 사키, 오바마정부 백악관 공보국장 출신

中, 반도체 구조조정 방침 ‘인수합병 권장’
中, 반도체 수조원대 잇따른 부실 ‘산업재편’

日, 정부보유 드론 1천대 새 모델로 교체
日, 중국산 드론 퇴출 작업 본격화



1. 바이든, 중국 러시아 배제 새 공동체 구상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1년 안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반민주주의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회담인데요.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나는 `포스트 트럼프 미국’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민주주의에 전념하는 것을 보길 원한다”면서 “내년에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을 주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바이든은 지난 봄 이 회의에 대한 구상을 밝히면서 "세계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솔직하게 맞서고, 공동 의제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


2. 바이든 백악관 공보팀 모두 여성으로 지명
바이든 당선인이 자신과 백악관의 입이 될 대변인을 비롯해 공보팀 선임 참모를 모두 여성 인사로 결정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 백악관 초대 대변인’에,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 공보국장과 국무부 대변인을 맡았던 ‘젠 사키’ 인수위 선임고문을 지명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으로는 선거캠프 수석 보좌관이었던 ‘시몬 샌더스’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바이든 부통령 대변인이던 ‘엘리자베스 알렉산더’는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질 바이든’ 여사의 공보국장으로 각각 지명됐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에서 백악관 공보팀 최고위직이 전적으로 여성으로 채워지는 것은 미 역사상 처음이 될 것이라며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최초의 백악관 선임 공보팀을 발표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 지명자는 트위터에서 공보팀이 "역사상 가장 다양성을 지닌 팀이며, (선임 참모들이) 모두 여성들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도 6명"이라고 말했습니다.


3. 중국 반도체 산업 인수합병 통한 재편 박차
중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자국 반도체 분야 투자 난립 현상을 지적하면서 인수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왕즈쥔 차관은 "과거 철강, 시멘트 분야와 태양광 같은 신흥 산업에서 중복 투자 문제가 나타났는데, 지금은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맹목적인 투자가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프로젝트에서 이미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수?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반도체 산업 재편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유망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이 이달 만기가 돌아온 13억 위안(약 2천18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하고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냈는데, 이를 계기로 중국은 국가 감독 관리를 강화하면서 유망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4. 일본 정부 사용 드론 중국산 퇴출 작업
일본이 각 부처 등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드론`을 내년부터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중국산 제품 퇴출 작업에 나섰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총 1천 대 이상의 드론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보안성이 높은 일본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기밀정보 누출 우려를 내세워, 중국산 드론을 사실상 퇴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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