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기업인 등 특별입국 계속 허용…방역 수위 높여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89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방역 수위를 대폭 높이면서도 기업인 등의 특별입국은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3일 베트남 정부 뉴스 사이트 등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전날 공문을 통해 외교관, 전문가, 투자자, 숙련 노동자와 가족의 입국을 위한 여객기 운항을 계속 허용한다고 밝혔다. 푹총리는 이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인파가 몰리는 행사를 금지하고 국경과 출입국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다중 이용시설과 격리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를 주문하고 이를 어길 경우 엄하게 처벌하도록 했다. 이어 격리 수칙 위반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유발한 베트남항공 승무원과 항공사에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앞으로 베트남 국적 항공사의 승무원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길 경우 해당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3067900084?input=1195m
기사입력 2020.12.04 15:05
작성자 이진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