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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늘 세계 첫 백신 접종..조지아주 바이든 승리 재확인..에어비앤비 상장 공모액 45조원 이상..중국 전기차 테슬라 추격[글로벌 뉴스]

기사입력   2020.12.08 14:25

최종수정   2020.12.08 14:26

작성자   유은길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영국 런던 왕립병원 백신센터 EPA연합뉴스

英, 오늘 코로나19 백신 세계 첫 접종
英 50개 병원서 80세 이상 노인 우선 접종




조지아, 바이든 대선 승리 재확인 발표
조지아 "재검표 두 번에도 결과 불변"




에어비앤비 IPO 공모액 45조원 달할 듯
도어대시 IPO 공모액 39조원 전망




中 전기차 기업들, 중국서 테슬라 추격 시동
웨이라이·샤오펑 등 스타트업, 생산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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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 오늘 세계 첫 백신 접종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영국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BBC 방송은 오늘 시작되는 백신 일반 접종을 앞두고, 영국 일부 병원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특수 상자에 담겨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 상자를 이용해야하는데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따르면 오늘 화이자 백신의 첫 접종은 영국 내 50개 병원에서 8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고 순서에 따라 고령자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94)과 남편 필립 공(99)도 맞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접종을 마친 노인들은 면역반응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 일정 기간 병원에 머문 뒤 귀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현재까지 2천만명에게 면역을 생성시킬 수 있는 분량의 화이자 백신 4천만 도즈(1회 접종분)를 구매했으며 인구의 40%인 2천500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것보다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밝혔습니다.



2. 조지아주 바이든 승리 결과 재확인 발표

트럼프 대통령의 `조작 선거` 주장의 핵심 지역인 조지아주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간밤 주지아주 국무장관은 “합법적인 투표를 세 차례 개표했고, 결과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1만 2천표 차이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인한 두 번째 검표 결과에 따라 선거 결과를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미 ‘수작업 재검표’을 진행했던 조지아주는 기계 재검표까지 진행했지만 결과에 변함이 없자 바이든의 승리를 최종 확정 지은 겁니다.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한 것은 무려 28년 만입니다.




3. 에어비앤비 상장 공모액 45조원 이상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를 통해 우리 돈으로 최대 45조원의 자금을 유치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공모가 희망 범위를 주당 55에서 60달러 사이로 올렸다고 전했는데요. 이는 기존 희망 범위에서 20% 가량 올린 수치입니다.

이대로 공모가가 결정되면 에어비앤비의 공모금액은 45조 6천억 원에 달하게 됩니다.

한편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업공개를 하는 식품 배달업체 도어대시도 공모가 희망 범위를 주당 90에서 95달러 사이로 기존 범위에서 10% 이상 올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도어대시의 예상 공모가는 우리돈으로 39조원입니다.



4. 중국 전기차 생산확대로 테슬라 추격

중국 토종 전기차 기업들이 중국내 공급확대로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도전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오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삼총사` 가운데 한 곳인 웨이라이는 합작 회사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2배가량 늘렸고,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도 전기차의 연간 생산량을 15만대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 같은 중국 토종 전기차 브랜드들의 생산능력 강화를 두고, 최소한 중국 시장에서라도 미국의 테슬라를 추격하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웨이라이와 샤오펑은 리샹(理想·Li Auto)과 더불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입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세계시장 진출 거점인 상하이 공장은 올해 10월까지 15만대 가량의 `모델3`를 생산했고 지난 10월에는 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 3가 유럽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습니다.

테슬라는 내년부터 상하이 공장에서 신형인 `모델 Y`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은 오는 2025년 연간 300만대 규모로, 지금 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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