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미얀마, 새 정부 준비 동향






집권 NLD(National League for Democracy)당이 대통령, 국회의장 및 부의장 등 정부내 요직에 참여시킬 인사목록을 작성하였다고 NLD의 한 고위 지도자가 말했다.

NLD 중앙집행위원회 Myo Nyunt 위원인은 새 정부의 핵심 관료들에 대한 배정을 이미 마쳤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기에 여전히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Monywa Aung Shin 의원은 3월1일부터 집권 2기를 준비하는 NLD당 중앙집행위원회가 핵심 거버넌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월24일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요 의제는 소수민족정당이 통합정부에 참여하도록 연방민주연합을 구성하고, 각 주의 주지사 뿐만 아니라 연방정부의 내각 장관을 임명함에 있다고 했다.
미얀마내 소수민족은 불안한 지위를 개선하고자 꾸준히 정치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지난주에 NLD대표들이 Shan주에 기반을 둔 민족정당 대표를 만났을 때 신정부 구성시 민족정당 출신 인사를 참여시킬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미얀마 정치 분석가인 Than So Naing은 NLD가 차기 정부의 주요 요직에 대한 예비 명단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2월1일 국회를 소집하려는 NLD의 계획에 우려를 표명했다. 군 출신 의원들과 군부의 지원을 받는 USDP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들은 지난 11월8일에 진행된 총선은 부정투표가 많았기에 군과 연합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감독하는 새로운 투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 및 출처>
Myanmar Times. 2021.1.21ㅣ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