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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소폭 하락 `숨고르기`…MS·스타벅스 실적희비 [출근전 꼭 봐야하는 글로벌 모닝브리핑]

기사입력   2021.01.27 07:28

최종수정   2021.01.27 07:40

작성자   유은길

美 1월 소비자신뢰지수 89.3 '예상치 상회'
MS 호실적에 시간외 급등, 스타벅스 실적부진에 시간외 하락
게임스탑·베드배스앤비욘드 급등, GE·존슨앤존슨 상승
유럽증시 상승, 중국 및 베트남증시 하락

[글로벌시장 지표/1월2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 증시 26일 마감시황]

■ 3대지수 모두 약세 마감 ‘연준 앞두고 숨고르기’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숨을 고르며 약세 마감했다. 블루칩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S&P 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도 많아지면서 장 마감 몇 분을 앞두고 3대 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22.96포인트(0.07%) 하락한 30,937.04에 마감됐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74포인트(0.15%) 내린 3,849.62에, 나스닥 지수는 9.93포인트(0.07%) 떨어진 13,626.0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장 초반에는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GE, 존슨앤드존슨 등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수는 고점을 높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공개한 S&P 500 구성기업의 70% 이상이 매출과 이익에서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놨다. 하지만 최근 계속된 주가 상승에 부담이 있는 데다,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욕구도 커지면서 결국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주택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지난해 말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9.5% 올라, 10월의 8.4%에서 상승 탄력이 더 강해졌다. 가격 상승률은 2014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백신 출시 기대에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전달의 87.1에서 89.3으로 올라 시장 예상인 88.0보다 좋았다.
반면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1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19에서 14로 내렸다.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0은 훨씬 넘었지만, 시장 컨센서스 17은 하회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와 기업 실적 등 우호적인 펀더멘털은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실적발표 특징주
제너럴 일렉트릭(GE) +2.73%
GE는 예상보다 양호한 현금흐름을 공개해 개장 전 거래에서 10%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줄였지만 상승 마감했다. GE는 지난해 4분기 현금흐름이 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43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8센트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9센트를 하회했다. 다만 매출은 219억3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218억3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존슨앤존슨(JNJ) +2.71%
존슨앤존슨은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존슨앤존슨의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86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2달러를 뛰어넘었다. 매출도 224억800만달러로 예상치 216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한 존슨앤존슨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1.22%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정 주당순이익은 2.03달러로 예상치인 1.6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430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401억8천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클라우드 사업의 가속화로 매출은 연간 기준 17% 늘었다.
스타벅스 -1%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기대에 못미쳤고,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이 5%나 하락했다고 밝히면서 아쉬운 실적을 내놨다. 장중 1.2% 상승했던 스타벅스는 실적 부진에 시간외 거래에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 급등급락 특징주
게임스탑(GME) +92.71%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의 주가는 투자자들의 매수 광풍이 이어지면서 장중 15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억만장자 투자자인 차마스 팔라하피티야 소셜캐피탈 CEO가 게임스탑 콜옵션을 샀다는 트윗을 올리자 주가는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게임스탑은 공매도 세력과 강세론자의 힘겨루기 속에 이달만 300% 이상 급등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Y) +20.18%
미국 최대 주방·욕실용품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ed Bath & Beyond·이하 베드배스)`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월가 증권사인 UBS와 레이몬드 제임스가 베드배스에 대한 투자등급을 일제히 하향했지만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드래프트킹스(DKNG) +5.40%
스포츠 베팅기업인 드래프트킹스 주가는 5% 넘는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가 드래프트킹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미국 주(州) 정부가 온라인 도박을 합법화하면서 드래프트킹스가 주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
3M(MMM) +3.26%
미국 제조업체 3M은 N95마스크를 비롯해 헬스케어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호실적을 보였다. 3M의 조정 주당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2.38달러, 85억8천만 달러로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4.13%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팬데믹 영향으로 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순이익은 14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1.76달러를 기록했다.
버라이즌(VZ) -3.17%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은 4분기 순이익이 10% 가까이 줄었다. 분기별 순이익은 46억달러로 1년 전 51억 달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0.2% 줄어든 34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버라이즌은 5G를 지원하는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무선 서비스 매출은 최소 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국제유가 및 금값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WTI는 0.42% 내린 52달러 선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0.05% 소폭 하락했다.

금은 이날 달러가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나오면서 이틀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금 가격은 전일대비 0.27% 내린 1,850달러 선에 거래됐다.
[글로벌시장 주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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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26일 마감시황]
■ 일제히 상승 마감 ‘미 부양책 주시’
유럽 주요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3% 상승한 6,654.0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66% 오른 13,870.9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3% 상승한 5,523.52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12% 오른 3,592.8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과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주시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올해 첫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주시하고 있다.
[중국증시 26일 마감시황]
■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 ‘상하이지수 1.51%↓’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다소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1% 내린 3569.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28% 하락한 1만5352.42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지수는 전장대비 2.89% 내린 325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증시에서는 건강관리 업종과 소비 및 서비스업종이 3% 안팎 하락했으며, 선전증시에서는 연구개발(R&D)기업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2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베트남증시 26일 마감시황]
■ VN지수 -2.57% 급락, 1136.12 `차익실현 매도세`

26일 VN지수는 -2.57%(29.93포인트) 급락하며 1,136.12포인트로 마감했다. 1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장이 열리며 차익실현을 위한 신규 투자자들의 매도가 나오면서 오전 한때 VN지수는 45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다만 오후 장 들어 안정세를 보이며 떨어진 포인트를 살리며 15포인트를 회복하며 마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베트남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익을 조기에 실현하려는 신규 투자자들의 `패닉 셀링`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등 하락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증시의 우량주 바스켓 VN30지수도 -2.53% 급락하며 1,125.09포인트로 마감했다. 은행과 부동산 종목들이 모두 저조했다. 반면 건설 종목에서는 상한가가 나왔다. FLC파로스(ROS) 6.8% 상한가를 기록했고, 노바랜드(NVL) 1.3% 상승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1.74% 하락하며, 227.82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29% 하락하며 76.42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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