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국민 10명 중 8명 "미세먼지가 최대 걱정"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국민들의 최대 걱정거리가 환경문제로 나타났는데 그 중 가장 큰 걱정거리는 미세먼지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vnexpress)가 의뢰하고 베트남 현지 시장 조사업체 큐앤미(Q&Me)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베트남 국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불안한 인식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발표했다.
VN익스프레스는 해당 결과를 보도하며 “조사대상은 베트남 국민18~49세 79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 결과 베트남 국민들 10명 중 8명(79%)이 환경과 관련된 가장 큰 걱정거리가 대기오염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수질오염(71%), 식품오염(62%), 플라스틱 쓰레기(59%), 삼림파괴(55%), 지구 온난화(46%), 오존층 파괴(32%), 야생동물 멸종(30%) 등이 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84%는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고, 여성과 노인일수록 환경문제를 더 많이 걱정했다.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 중에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입하거나 전기를 절약하는 습관이 포함됐다.
VN익스프레스는 이어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도시 호찌민시에서 대기오염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공장 가동으로 인한 매연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꼽았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최대 13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7년 기준 베트남에서 오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국민 수는 7만1365명이었다. (출처: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news/air-pollution-top-environmental-concern-among-vietnamese-citizens-42477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