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마감한 중국증시 마감시황입니다.
오늘 중국증시는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쳤는데요.
상해 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선전 종합지수는 0.35%,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 지수는 0.72% 상승했습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오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WHO는 지난주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520만명으로 보고됐는데, 이는 팬데믹 사태 시작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접해 있는 인도에서 전염성이 강한 이중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탐사 및 시추, 천연자원 관련주들이 1% 가량 하락했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기후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이 참석해 미중 정상이 첫 대면회담을 할것이라는 소식도 나왔는데요.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의 회담이기 때문에 시장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 섹터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