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업들이 4월 자동차 판매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 판매량을 공시한 기업들을 보면 4월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신에너지 자동차는 고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비야디는 4월 자동차 판매량이 4.5만 대로 동기비 42% 증가했다. 1-4월 누적 판매량은 15만 대를 육박하며 동기비 60.48% 증가했다. 그중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2.6만 대로 동기비 배 이상 증가했다.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고속 성장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신세력`의 4월 성적표 역시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들어 대대적인 소비 촉진 정책에 힘입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꾸준히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4월 자동차 판매량은 시장 예측치였던 217만 대를 안정적으로 달성했다. 올해 1-4월 자동차 판매량은 시장 예측치였던 865만 대를 넘어서며 동기비 50% 이상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 유통협회가 발표한 `자동차 소비지수`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소비지수는 74.4로 5월 자동차 구매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자동차 판매량 역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내 한 전문가는 "4월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여전히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1-3월과 비교했을 때 성장세가 다소 느려졌다. 올해 자동차 판매는 선고후완 추세가 예상된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경우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개인 구매자 증가 뿐만 아니라 정책 호재가 더해져 꾸준히 고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