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하롱베이 유람선 업체들 파산 위기…"부채 상환기간 연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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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꽝닌성(Quang Ninh) 하롱베이(Halong Bay)의 유람선 운영 업체들이 파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롱베이의 유람선 업체들은 1년 이상 운영을 안 하는 곳이 많아 대부분 파산 위기에 처해 있어 총리실에 서한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회사 부채를 코로나 19 종식 발표 후 1~5년까지 재조정해달라"며 대출금리 인하 및 대출 기간 연장 등을 요청했다.
유람선 관리 비용 및 정박 비용, 직원 임금 등에 대해 관광객이 없는 상황에도 지불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꽝닌성에 따르면 올해 들어 233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한 수치다.
관광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회사가 전염병으로 인해 거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회사는 주정부 기관이 부채 상환 기한을 연장하고 대출 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대부분의 하롱베이 유람선 업체들이 배를 구입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았다"면서 "지난 1년 동안 수익을 얻지 못한 채 대출을 갚아야 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출처: thesaigontimes)
https://en.thesaigontimes.vn/tinbaichitiet/82536/
기사입력 2021.06.16 13:34
작성자 최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