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재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5월 중국 국유기업의 주요 수익 지표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유기업의 경영 상태가 더욱 공고해졌음을 보여주었다.
영업수익 측면에서 봤을 때 1-5월 국유기업의 영업 총수익은 282164.4억 위안으로 동기비 30.5% 증가했다. 2년 평균 8.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 중앙기업 영업수익은 159649.9억 위안으로 동기비 27.4% 증가했고, 2년 평균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방 국유기업의 영업수익은 122514.5억 위안으로 동기비 34.8% 증가했고 2년 연평균 10.9%의 성장률을 보였다.
순이익 측면에서 보면 1-5월 국유기업의 순이익 총액은 17939.3억 위안으로 동기비 1.7배 증가했다. 2년 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13.5%였다. 그중 중앙기업은 12480.0억 위안으로 동기비 1.3배를 기록했고, 2년 평균 성장률은 14.2%였다. 지방 국유기업은 5459.3억위안으로 동기비 3.3배 증가했으며 2년 평균 1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산부채율을 보면 5월 말 국유기업의 자산 부채율은 64.3%로 동기비 0.2%p 하락했고, 중앙기업은 66.9%로 동기비 0.7%p 하락했다. 지방 국유기업은 62.6%로 동기비 0.1%p 상승했다.
중국기업연합회 연구부의 한 연구원은 "중앙기업과 지방 국유기업 자산 부채율이 서로 다른 것은 중앙기업과 지방 국유기업이 자산 부채율 조절 능력에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중앙기업들이 자산 부채율 관리에 매우 엄격해졌다. 지방 국유기업 자산 부채율 관리 역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있어 지방 국유기업의 자산부채율 역시 효과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
기사입력 2021.06.24 12:11
작성자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