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고교졸업시험 중 쓰러진 베트남 학생…코로나19 양성 반응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한국의 수능과 비슷한 베트남의 고교졸업시험이 7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응시 학생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지난 7일 호찌민 3군에 자리한 레뀌돈(Le Quy Don) 고등학교에서 문학시험을 보던 중 A학생이 경련 상태를 보여 오전 중 3군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시 당국은 "A학생은 코로나 진단테스트를 통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곧바로 3군 의료센터에 입원 조치했다"고 알렸다.
레뀌돈 고등학교에는 28개 교실에서 607명의 학생이 시험을 응시했으며, 시험감독을 위해 100여 명의 감독하는 교사와 직원이 있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 양성 바이러스 학생이 어떻게 선별 과정을 통과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학교를 소독하고 보다 강력한 방역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북부 박장과 중부 푸옌 지역의 시험장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학생들이 나와 시험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한편 코로나19 4차 확산 피해가 가장 큰 호찌민시에는 일각에서 고교졸업시험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애초 공지한 대로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험생들은 체온측정 및 손소독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시험장에 입장했다.
확진자(F0), 밀접접촉자(F1), 2차접촉자(F2), 격리 또는 봉쇄구역 수험생 1만4400명은 별도로 시험을 치렀다. (출처: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news/hcmc-high-school-graduation-examinee-faints-mid-test-found-coronavirus-positive-43058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