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인터넷 장애…해저 케이블 또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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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홍콩을 잇는 해저 광케이블 `아시아·아메리카 게이트웨이(AAG)`에 19일부터 문제가 발생해 인터넷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AAG의 S1H 섹션에서 파열이 발생해 외국 웹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S1H 섹션은 태국-베트남-홍콩을 연결한다.
엔지니어들은 붕따우(Vung Tau) 지역 S1H 섹션에서 지난 6월 22일 처음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동남아시아와 미국을 직접 연결하는 AAG 케이블 라인은 길이 2만191km로, 지난 2009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해저 광섬유 케이블이다.
해당 해저 케이블은 베트남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홍콩, 필리핀, 미국까지 연결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베트남은 10년 이상 노후화된 케이블 1~2개 선에만 의존하고 있어 인터넷 접속 장애가 잦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출처: vietnamplus)
https://www.vietnamplus.vn/cap-bien-aag-gap-su-co-internet-tu-viet-nam-di-quoc-te-bi-anh-huong/727743.vnp#google_vignette
기사입력 2021.07.21 15:05
작성자 최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