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미국의류신발협회 "美 정부, 베트남에 백신 추가 지원해 달라"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미국의류신발협회(AAFA)는 미국정부에 베트남에 백신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베트남에 코로나19 확산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섬유업체들도 문을 닫은 곳이 늘어나 의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티브 라마(Steve Lamar) AAFA 회장은 지난 27일 미국정부에 "정부에서 비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포함해 더 많은 백신을 베트남에 보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호찌민 주변 남부 지역에 섬유 생산시설이 몰려 있다"며 "이곳 근로자들에게 하루 빨리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으면 안전하게 근무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티브 라마 회장은 베트남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에게도 서한을 보내 "베트남 남부 지역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한다"면서 "근로자들에게 백신 보급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에 자리한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글로벌 공장들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