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하노이, 노후건물 재건축사업에 5000억동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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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에서 준공된 지 60년에 가까워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의 건물을 대상으로 5000억동(VND)의 재건축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당국은 노후 건물 재건축 사업과 관련, 민간 부문의 투자 또한 추가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오는 2025년까지 안전 우려가 있는 노후 건물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간다.
하노이시 건설부는 "하노이에는 지난 1960~1990년까지 지어진 건물 1579채가 이번 점검 대상"이라며 "노후화 된 건물 중 179채는 1954년 이전에 지어진 `위험 수준`의 건물"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에서 노후화 된 건물들은 붕괴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주민들은 이곳을 떠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일부 가구는 아파트를 개조하고 있어 건물 안전관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건설부는 "노후 건물 중 28채에 민간 투자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밝히며, "해당 지역 원주민에 대한 토지 보상을 비롯해 민간 투자자 선정 등 정착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앞으로 보다 명확한 기준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anoi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