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하노이 QR 통행증 두고 일각서 "비효율 행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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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가 통행 허가증을 갑자기 변경한다고 공지해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효율적인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 당국은 원래 지난 8일부터 QR코드가 들어간 통행 허가증만 인정한다고 밝혔으나 행정상 혼란이 야기돼 기존 통행증도 함께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인력, 비용 측면에서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응웬 시 중(Nguyen Si Dung) 전 국회 부국장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통행 제한이 필요하지만 이번 방침은 신중하게 고려하지 못한 것 같다"며 "사회에 미치
는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적은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응웬 후이 응아(Nguyen Huy Nga) 전 예방의학과 국장 또한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30개의 검문소를 세우는 것은 불필요하다"면서 "필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만 외출이 허용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검문소 때문에 시민들은 도로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비용,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며 "사람과 기업을 위한 비용을 최소화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vnexpress)
기사입력 2021.09.10 13:38
최종수정 2021.09.10 13:39
작성자 KV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