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K-VINA 회원가입 혜택

1. 한국경제TV 통합 원스톱 회원가입

2. 뉴스레터, 베트남·글로벌 한줄뉴스, 정보 무료 제공

3. 센터 세미나/투자설명회 무료 참석

통합 회원가입하기 닫기

한경 K-VINA, 케이비나

한경 K-VINA, 케이비나

KVINA 모집 현황

협력기관

중소벤처기업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주한국 베트남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K-BIZ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건설협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코참
코베캄
베트남건설협회
캠퍼스K

한국경제TV 기사만
글로벌 음악 시장은 스트리밍 시대, 베트남은?

기사입력   2021.09.28 16:38

최종수정   2021.09.28 17:07

작성자   KVINA

글로벌 음악 시장은 스트리밍 시대, 베트남은?

2021-09-28 베트남 호찌민무역관 박하림

- 베트남 음원 스트리밍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 中 -
- 아직까지는 규모가 작아 성장에 시간 필요 -




글로벌 음악시장 동향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2020년 글로벌 실물음반, 공연권, 다운로드 및 디지털, 싱크로나이제이션* 시장 모두 매출액 하락을 면치 못한 반면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은 19.9%의 성장을 보이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플러스 성장을 견인하였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스트리밍 시장은 2016년까지만 해도 실물음반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았으나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여 2020년에는 전 세계 음악산업 수익의 62.1%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글로벌 음악시장은 실물음반 시장이 지배적이다가 다운로드 및 디지털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뒤를이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스트리밍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의 변화 속 베트남의 음악 시장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한다.

주*: 시각적 콘텐츠에 “타이밍을 맞춰” 음악을 이용하는 것으로 음악저작물의 저작권자 및 저작인접권자에게 작사와 작곡에 대한 복제권 등과 음반에 대한 실연자와 음반제작자의 복제권, 및 배포권 등에 대한 이용허락을 받아야 함. (한국저작권위원회)

2001-2020년 글로벌 음악산업 수익

▲자료: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베트남 음악시장 동향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베트남 음악시장의 규모는 4600만 달러이며, 글로벌 시장과 달리 티켓 판매와 스폰서십을 포함한 공연음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스트리밍을 제외한 디지털 음원과 실물 음반의 비중은 매우 적으며 그 마저도 차차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트리밍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 이르러서는 공연음악 규모의 9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베트남 음악저작권 보호센터(VCPMC)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공연, 라이브쇼, 노래방 시장이 얼어붙으며 해당 시장으로부터의 저작권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반대로 디지털 음악에 대한 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2021년 2분기 저작권 수입의 대부분이 디지털 음악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음악시장 규모 및 전망 2013-2022

▲자료: 한국콘텐츠진흥원


▲자료: 한국콘텐츠진흥원

- 베트남 실물음반 시장
실물 음반 판매가 낮은 것은 불법복제 CD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가수들에게 있어 주요 수입원은 실물음반 판매가 아닌 콘서트, 광고 및 행사비이다. 낮은 저작권 의식으로 인해 시중에는 불법복제 CD가 다량 유통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도 정품에 비해 많게는 35배 저렴한 불법복제 CD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베트남의 선뚱(Son Tung), 에릭(Erik), 호아 민지(Hoa Minzy)와 같은 인기가수들이 지금까지 실물음반을 한 번도 발매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음반 발매의 직접적인 판매 수익보다 정품 및 불법복제 CD가 유통됨에 따라 콘서트 홍보가 더 부각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저작권 보호 및 단속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스트리밍 음악 시장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Q&Me에 따르면, 평균 음악감상 시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의 76%가 매일 음악을 듣고 있으며 아예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은 3%에 불과했다. 음악감상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기기로는 스마트폰이 남성 93%, 여성 8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86%), Zing MP3(59%), Nhaccuatui(34%) 등이었다. 응답자들이 음원 감상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으로는 음질, 곡의 다양성, 다운로드 가능 여부를 꼽았는데 이는 각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와 무료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차이점들이다. 베트남의 인터넷 사용자는 6872만 명, 스마트폰 사용자는 6137만 명으로 실물음반보다 디지털 음원을 듣는 것에 더 익숙하며 팝송, K-Pop 등 해외 음악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 스트리밍 음악 시장의 성장 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 감상을 위한 플랫폼별 이용률

▲자료: Q&Me

음원 감상 시 고려사항

▲자료: Q&Me


베트남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비교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는 베트남의 Zing MP3 (VNG), Nhaccuatui (NCT Corp)와 해외의 Spotify, Apple Music이 있다. 해외 플랫폼들이 무료 사용과 유료 사용에 큰 차이를 두는 것에 비해 베트남 플랫폼들은 아직까지 무료로 사용하는데 있어 상대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가격은 베트남과 해외 플랫폼 모두 저렴한 편인데,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장기 이용자가 많고 플랫폼 간 이동이 적은 편이기에 빠른 진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비교

▲자료: KOTRA 호찌민 무역관 종합

KOTRA 호찌민무역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Zing MP3, Nhaccuatui 모두 베트남 음악뿐만 아니라 최신 해외음악까지 대부분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였으며 특히 Zing MP3는 로그인을 하는 것만으로도 320kbps의 고음질 음원 감상을 지원했다. 다운로드 기능의 경우, 두 플랫폼 모두 해외 음악에 대해서는 프리미엄(VIP) 이용자에 한해서만 제공하였으나 베트남 음악은 다운로드 음원의 음질에만 차이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었다. 또한, 상기 두 플랫폼 모두 베트남 음악 외 K-pop을 포함한 해외 인기 음악장르들에 대한 Top100차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곡들을 간편하게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지원했다. 이렇게, Zing MP3와 Nhaccuitui는 앞서 언급했던 베트남 사람들이 음원을 감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들을 사용자의 비용 부담없이 충족 시켜주고 있었고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Zing MP3의 장르별 인기차트
(베트남 대중가요 - 팝송 - EDM - 발라드 - K-pop)

▲자료: Zing MP3


시사점

글로벌 음악 시장의 흐름을 따라 베트남의 스트리밍 음악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로 디지털 음원을 소비하고 있으며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것도 베트남 스트리밍 시장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따라서, 베트남 음악 시장에 진출할 때 실물음반 및 굿즈와 같은 오프라인 시장 보다 디지털 시장을 먼저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특히 Youtube와 같이 사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수익도 창출 할 수 있는 광고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도 남아있으니 바로 저작권 문제이다. 불법복제 CD로 인해 실물음반 시장이 큰 타격을 받은 것처럼 스트리밍 시장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베트남에는 아직까지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무료로만 음원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들이 많이 남아있으며, 이는 디지털 음원 소비자들로 하여금 합법적인 서비스 이용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은행(Word Bank)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1인당 국민소득은 2,660달러로 아직까지 낮은 수준이며 베트남 음악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연음악 시장에서도 콘서트의 가장 저렴한 좌석이 10만 동(4.39달러)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약 6~7%의 높은 GDP 성장률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2020년 전 세계 경제가 침체한 가운데에도 2.91%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2022년 지재권법 개정을 준비하는 등 저작권을 포함한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단기간 내 괄목할 만한 변화가 이루어지긴 힘들 것이나 시장 전망은 충분히 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한국콘텐츠진흥원, Q&Me, Statista, Datareportal, Zing MP3, 현지언론, KOTRA 호찌민 무역관 자료 종합


<참고 및 출처>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