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현재 홍콩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최근 며칠 동안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닷컴을 운영하는 알리바바 그룹을 창업한 마윈은 중국 당국의 사업 규제와 단속으로 인해 사람들 눈을 피해 홍콩 인근에 머물고 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으로부터 마윈의 홍콩 방문을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마윈의 이번 홍콩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첫번째 아시아 금융권 방문이며, 지난 수 일동안 최소한 `몇 명의` 사업가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전해 받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알리바바 그룹에 마윈의 홍콩 방문 관련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공식적인 답변은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