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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황] 리튬배터리 테마주 대폭 조정...투자기관, "버리지 않는다"

기사입력   2021.10.15 11:55

작성자   한경차이나가이드

10월 14일 강특전기(002176.SZ)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동사가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올해 동사의 1-3분기 영업수익은 20.30억 위안으로 동기비 44.66%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9억 위안으로 동기비 1066.33% 상승했다. 3분기 실적이 이렇게 `수려`한 상황에서 주가 하한가라는 시련을 맞아 시장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최대 상승률 25배 달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불마켓 주`로 강특전기 주가는 2020년 5월 20일 1.25위안의 최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9월 14일까지 주가는 최대 32.56위안까지 올랐고,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25배에 달했다.

3분기 강특전기의 10대 유통주 주주 명단 가운데에는 중국 3대 펀드 기관이 모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최근 시장 흐름으로 봤을 때 리튬배털 핵심 테마주는 9월 들어 큰 폭의 조정세를 겪고 있다. 강특전기 외에 염호리튬 대형주는 서장광업도 주가가 40% 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리튬배터리 테마주가 큰 폭의 조정을 보이는 것에 대해 동오펀드 애널리스트는 "9월 A주 시장 내 리튬 기업 주가 흐름과 탄산리튬 상품 가격 동향에 괴리가 생겼다. 탄산리튬 가격이 역대 신고점을 기록했으나 최근 리튬 기업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기록 중에 있다. 일각에서는 리튬 주가 흐름이 2018년과 비슷하게 출렁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그럴 확률이 없다는 게 우리의 견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 탄산리튬 가격이 역대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와 비슷하다. 9월에서야 탄산리튬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이며, 기업의 실제 정가는 실제 상품가격보다 한참 늦춰질 것으로 보여 9월 탄산리튬 가격 상승이 3분기 실적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현재 가격으로 따지면 올해 4분리 리튬 광산 자원을 보유한 리튬 기업의 실적은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봤을 때 4분기 실적 혹은 2020년 실적을 고려한다면 현재 A주 핵심 리튬배터리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사실 크게 높은게 아니다"고 전했다.

조정 이후 투자 적기

한편 현재 기업들의 실적 공시가 이어지면서 신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투자 기관들은 "다년간 발전을 거치며 중국의 신에너지 발전과 전기자동차 등 산업이 전체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신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는 멈추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기관 애널리스트는 "신에너지 섹터는 향후 발전 공간이 광활하다. 장기적 투자에 나설 기회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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