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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기사만
나녹스 "AI·원격의료 스타트업 인수 마무리 단계" [글로벌마켓 THE CEO]

기사입력   2021.10.15 17:48

작성자   박찬휘

韓에 생산거점 튼 나녹스 CEO 단독인터뷰
"내년초 경영진 개편…퀀텀점프 노린다"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 투자자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스라엘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이 있다. 반도체 기반의 디지털 엑스레이를 개발한 나녹스가 그 주인공이다. 디지털 엑스레이는 반도체 나노 기술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의료장비 기술이다. 국내에서는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SK텔레콤, 해외에서는 폭스콘, 후지필름 등이 나녹스에 투자했다.

이스라엘의 헬스케어 기업 나녹스(NNOX)의 란 폴리아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경제TV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나녹스는 나노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의학 화상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나녹스가 개발한 나녹스 아크, 차세대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은 지난 4월에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X-ray 시스템은 아날로그 방식의 고온 필라멘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번에 FDA의 승인을 받은 나녹스의 기술은 최신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나녹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과 비교해 화질과 촬영속도, 촬영비용, 방사선 노출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폴리아킨 CEO는 "또한 지난 6월에는 `다중 소스 나녹스 아크 3D단층영상합성법 시스템`의 첫 번째 버전을 FDA에 승인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밖에도 나녹스의 모든 기술은 `나녹스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돼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의학 자료를 바로바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폴리아킨 CEO는 "나녹스의 최종 목표는 우리의 기술을 통해 전신 스캔용 의학 화상 장비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전 세계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아래는 폴리아킨 CEO와 내년 1월에 CEO 임명을 앞두고 있는 에레즈 멜처 나녹스 이사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Q. 나녹스는 어떤 회사인가?

A. 현재 X-ray가 발견된 지 126년이 지났지만 아직 사람들은 대부분은 이러한 의학 화상 기술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의학 화상 기술*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이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의학 화상 기술은 의료 진단 및 질병 조기 발견의 핵심인데요.

나녹스는 의학 화상 장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빌헬름 뢴트겐의 `열 음극`을 반도체 기반 기술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의학 화상 장비의 비용을 낮추고 환자들의 접근성을 키우는 것이죠.

이러한 의료 장비들은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데에 실제 도움이 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인터넷상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저희의 최종 목표는 나녹스의 기술을 통해 전신 스캔용 의학 화상 장비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전 세계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의학 화상 기술 : medical imaging - 초음파 단층장치 등의 기계로 체내의 상태를 화상화하는 방법

Q. 나녹스 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A. 먼저 의료 허가 과정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생산량 역시 늘었습니다. 올해 4월 2일에 FDA로부터 나녹스 카트 X-ray 시스템에 대한 510(k) 승인을 받았습니다. 나녹스의 독점적인 `MEMS`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것인데요. 저전압 및 나노 규모의 냉음극 X-ray 발생원에 대한 독점 기술입니다.

설명을 더 드리자면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X-ray 시스템은 아날로그 방식의 고온 필라멘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것을 열음극이라고 합니다. 이번 FDA 승인은 나녹스 디지털 X-ray 소스 기술에 대한 핵심 증거가 되는데요. FDA의 승인을 받은 만큼 나녹스의 기술에 대한 검증이 끝났다는 뜻입니다.

지난 6월에 저희는 FDA에 또다른 510(k) 승인을 요청했는데요. 바로 `다중 소스 나녹스 아크 3D단층영상합성법 시스템`의 첫 번째 버전입니다. 이 뿐 아니라 앞으로 나녹스 아크 기기에 대한 최적화 작업 및 추가 기능 개발을 진행하고, 차기 버전 역시 FDA에 510(k)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Q. `나녹스 클라우드`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지금은 21세기죠.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습니다. 나녹스의 모든 장치 역시 인터넷을 통해 `나녹스 클라우드` 플랫폼에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클라우드에는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첫째는 HIPAA(미국건강보호법) 규정 준수를 통해 데이터를 보관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입니다. 즉, 의사와 보험 회사, 의료 조직은 승인만 받으면 어디서든 환자의 의학 화상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둘째는 결제입니다. 의학 화상을 클라우드에 업로드 할 때 인공지능 진단 기능 및 다른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녹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결제를 단순화하고자 하는데요. 이는 나녹스 클라우드 시스템 기능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제품 출시 시 나녹스가 고객과 환자에게 제공하는 솔루션도 있습니다.

Q. 예상되는 시장 규모와 나녹스가 목표하는 판매량은?

A. 의료 영상 장비의 전통적인 시장 규모는 연간 약 210억 달러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 가장 큰 제한 요소가 가격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기 구매와 유지, 작동에는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기존 시장에 나녹스 만의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더 큰 시장이 있다고 믿습니다.

의료 영상 기기를 매우 저렴하고 매우 소형으로 만들어서 학교나 지역 센터, 작은 병원 등 현재 의학 화상 기술이 부족한 곳들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런 점에서 나녹스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은 기존 시장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우선 2024년 말까지 전 세계에 나녹스 기기 15,000대를 배치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선진국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도 이러한 일이 실현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환자들이 어디에 있든지 환자와 의사를 연결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개발도상국에, 의사가 선진국에 있다고 해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강조하는 의학 화상 기술의 보편화입니다.

이러한 최우선 목표 외에도 우리는 나녹스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에게 우리의 기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의학 화상 기술 업체와의 협업도 고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나녹스는 몇몇 관련 기업들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나녹스의 기술이 그들의 비용 절감과 기기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방식 역시 나녹스가 향후 계획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Q. 나녹스 아크의 상용화 계획과 판매 계획은?

A. 우리는 2022년이 나녹스 장비 배치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규모로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일부 국가에서 배치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RSNA(북미영상의학회) 이전부터 이미 여러 차례 나녹스 아크를 시연해 왔습니다. 따라서 나녹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대량 생산에도 매우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의료 규제 허가를 받아야하는 관문에 놓여있는데요. 나녹스는 이를 위해 우리가 `드라이 런`이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최종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022년 내에 나녹스 아크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Q. SK텔레콤과의 협력 배경 및 향후 계획은?

A. SK텔레콤이 우리의 대주주라는 점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나녹스의 상장 이전에도 나녹스의 비전에 대해 소개했을 때부터 나녹스를 지지해 줬는데요. 그래서 나녹스는 이 세 가지에 대해 SK텔레콤과 시작 단계에서부터 원활한 의사소통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녹스의 비전을 전 세계 시장에 도입하는 것에 매우 큰 열정을 갖고 있는 SK텔레콤과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첫째, 우리 기술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SK 하이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SK텔레콤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의 목표는 나녹스의 모든 기기가 인터넷을 통해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것인데요. 이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SK텔레콤의 5G 서비스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세 번째는 IT 회사들이 점점 더 의료 분야로의 진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의료 분야에 대한 IT 회사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고, 소위 디지털 의료라고 부르는 분야도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와 의사 간의 안전한 소통은 SK텔레콤 측에서도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입니다. 사업 잠재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선한 사업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녹스는 이 세 가지에 대해 SK텔레콤과 시작 단계에서부터 원활한 의사소통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녹스의 비전을 전 세계 시장에 도입하는 것에 매우 큰 열정을 갖고 있는 SK텔레콤과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나녹스에 투자했을 뿐 아니라 나녹스 아크 기기에 대한 한국 시장에서의 유통권도 가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은 우리가 한국의 의료 규정을 준수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또한 SK텔레콤은 베트남에서의 나녹스 기기 독점 배급권도 가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최대 2,500대의 나녹스 아크 기기를 MSaaS(medical screening as a service) 서비스의 의학 화상 검진모델과 통합하여 배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SK텔레콤이 나녹스를 위해 헌신하는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나녹스가 발표한 한국 부품 공장 설립과 투자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A. 나녹스 코리아(나녹스 한국지부)는 SK텔레콤의 반도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MEMS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핵심 기술은 SK텔레콤의 다양한 기술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매입한 용인의 MEMS 공장 부지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건설 역시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클린룸`은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공장 시설은 내년 2분기 중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레즈 이사와 저는 다음 주에 이 장소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나녹스 코리아는 청주에 위치한 임시 반도체 제조 시설에서 작업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모든 제한 조치를 무사히 통과하고 한국 비자를 취득해, 한국에서 투자자들과 파트너들, 우리의 직원들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Q. 최근 나녹스가 인수한 `지브라 메디컬 비전`, `USARAD`의 인수 배경과 향후 사업 방향은 무엇인지?

A. 처음부터 우리는 의료 장비 회사가 의료 장비만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가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AI가 사업 성공에 매우 중요한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꽤 오랫동안 전 세계에 걸쳐 의학 화상 분야에서 선도적인 인공지능 회사들을 살펴봤고, 그 결과 `지브라 메디컬 비전`이 우리와 함께 사업과 협력을 할 회사라고 판단하게 되었으며 인수까지 결정하게 됐습니다.

`지브라 메디컬 비전`의 특별한 점은, 첫째로 `지브라 메디컬 비전`이 의료 AI 분야에 있어서 전 세계의 선두주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가 `지브라 메디컬 비전` 사업의 의학적 측면을 완전히 이해하는 동시에 이를 어떻게 사업으로 전환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겁니다. 셋째는 `지브라 메디컬 비전`이 한편으로는 많은 고객을, 다른 편으로는 잠재 고객을, 그리고 많은 협력 관계의 사업 파트너를 가지고 있다는 건데요. 이 밖에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를 비롯해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건강 관리 기구인 `클라릿(Clalit)`, 대형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같은 매력적인 투자처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지브라 메디컬 비전`이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으며 우리의 제품을 발전시키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알아낸 것 중 하나는 `지브라 메디컬 비전`이 대중 건강이라는 개념에 접근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 개념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보험 사와 건강 관리 기구 업체들이 자료 분석의 방법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란 CEO가 이미 말했지만, 제가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브라 메디컬 비전`의 이러한 기술력, 인력, 고객 및 사업 파트너 등을 바탕으로 우리가 시간과 접근성의 측면에서 방사선 전문의들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동시에 `지브라 메디컬 비전` 장비로 하여금 사람이 하는 일의 일부를 대신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나녹스는 우리가 인수한 `지브라 메디컬 비전`, `USARAD` 와의 협업을 통해 나녹스 비전의 일부로서 계획했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Q. 나녹스는 최근 경영진의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한다면?

A. 나녹스는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계속 넘어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나녹스의 비전은 "함께 더 나은 건강을 위하여" 인데요. 우리는 나녹스 아크의 생산 규모를 확장함과 동시에 주요 국가, 특히 미국에서의 의료 인증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지브라 메디컬 비전`, `USARAD`와의 협력은 의학 화상 기술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솔루션 제공`이라는 목표 달성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를 실현함에 있어 세계적인 CEO `에레즈 멜처`를 영입해 현재 나녹스의 추진력을 유지하면서 회사를 계속 이끌어가도록 할 것입니다. 에레즈 멜처는 지난 2년 동안 나녹스의 이사로 일해왔으며 내년 1월부로 CEO가 되는데요. 에레즈는 CEO로써 나녹스의 계획을 이행하고 나녹스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게 운영할 책임을 지게 됩니다.

저는 에레즈가 그 일에 있어 최선의 인물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에레즈는 이미 업무에 매우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저와 에레즈는 같은 위치에 앉아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우리는 다음 주에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나녹스를 더욱 더 큰 성과로 이끌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레즈는 의료 분야를 포함해 여러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이력을 가진 세계 최고의 경영자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나녹스 이사회 일원으로 일하면서 에레즈는 나녹스에 대해 잘 파악해 왔고 나녹스의 사명과 자신을 동일시해 왔습니다. 에레즈는 최근까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인 하다사 대학병원의 이사장으로 있었는데요. 그 전에는 가돗 케미컬 & 쉬핑 그룹(Gadot Chemical & Shipping Group)의 부회장 겸 CEO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아프리카-이스라엘 Ltd.(Africa-Israel Ltd.)의 CEO였습니다. 또한 그는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여러 이스라엘 기업의 상장을 이끈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에레즈가 나녹스의 차기 CEO가 된 것이 모든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녹스는 이제 규모를 키울 준비가 된 시점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에레즈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란 CEO가 소개한 세 가지 직책에 하나를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에 자회사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저는 한국 회사의 대표로서 한국에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란 CEO가 앞서 말한 것은 나녹스의 제품이 준비되고 FDA의 승인이 떨어지면, 나녹스의 다음 목표가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차기 CEO로써 이를 위해 나녹스의 모든 비전이 가장 좋은 방식으로 구현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회사를 성장시켜야 할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나녹스의 사명과 비전을 실천하는 것이 저와 란 CEO가 함께 할 일입니다. 란 CEO는 앞으로도 이사회 의장으로서 저와 함께 할 것이고 저는 차기 CEO로써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경영 계획과 목표는?

A. 한국 방문 결과 등을 통해 심도 깊은 계획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현재 나녹스는 몇 주 내로 세 회사 인수 건을 마무리할 계획인데요. `지브라 메디컬 비전` 인수는 10월 중에 마무리 될 것이고 현재 어떠한 장애물도 없습니다. 다음은 `MDW` 인수입니다. 합병 후에는 회사를 통합하는 과정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지금 나녹스는 그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란 FDA 최종 제출을 위한 제품 마무리 작업이 될 것입니다. 제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친 뒤에 여러 국가에서 의료 승인을 받을 것이고, 판매 및 설치에 대한 기존 계약과 신규 계약이 빠른 시일 안에 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지브라 메디컬 비전`과 `MDW`, `USARAD`에서 이미 발생하고 있는 매출을 분석하고 더욱 증가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지브라 메디컬 비전`을 통해 대중 건강 및 로봇 방사선 의사 프로젝트인 `로보디올로지스트(AI 방사선 전문의)` 역시 진행할 계획입니다. 즉 내년은 실행과 구현, 설치 그리고 확장의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고용한 새 CFO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데요. 나녹스(나노-X이미징, 티커 NNOX)가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서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미국의 기관 투자가들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하고 또 더 많은 분석가들이 우리 회사를 분석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나녹스는 더 이상 이스라엘에 기반한 신규 회사가 아니라 여러 나라에 자회사를 소유한 국제적인 기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공장이 지어지고 있고, 미국에서도 새로운 사업이 시행되며 다른 나라에서도 기기 구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녹스가 전 세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이며 동시에 내년 경영 계획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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