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4% 내린 3,584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4%,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0.12%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당국의 규제 리스크와 미·중 갈등 이슈가 맞물리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는데요.
중국의 IT 대기업 텐센트를 겨냥한 규제 당국의 제재가 계속되면서 중국의 빅테크 제재 우려가 또 다시 커졌습니다.
전날 중국 공신부는 사용자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텐센트의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및 신규 앱 출시를 중단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열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대만을 초대한 것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