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부엉딘후에 국회의장, 한국 기업 수장들 만나 투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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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딘후에(Vuong Dinh Hue) 국회의장은 방한 일정 중인 지난 13일 한국 기업 대표들을 만나 베트남에 보다 많은 투자를 요청했다.
후에 의장은 정인섭 한화에너지 사장을 만나 현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가스 발전 프로젝트 추진과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정 사장은 2026년 베트남 하이랑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착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화가 베트남에 기술 이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형 대우건설 대표와도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후에 의장은 "대우건설이 베트남에 대해 지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우그룹의 자회사인 대우건설은 총 13억 달러를 투자해 한국 건설사 최초로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는 협력 확대 방안과 베트남 투자안에 대해 논의했다.
후에 의장은 "2년 전 양국 부총리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서 합의한 대로 산업은행에 하노이 지점을 조속히 개설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vietnam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