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현대차, 기아차 최고" 베트남 사로잡은 한국車 시장점유율 30%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현대차와 기아차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현대차(7만518대)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4만5532대를 판매하며 3위에 그쳤지만, 시장 점유율은 2017년 18%에서 지난해 30%로 확대됐다.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2위는 토요타(6만7339대)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4.7%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판매량 1위, 3위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 점유율은 30.2%를 차지했다.
특히 베트남에서의 `한국차 사랑`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른 동남아국가와 비교했을 때 두드러진다.
지난해 필리핀에서 판매된 현대차는 9061대, 기아차는 3748대였으며,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 3164대, 기아차 2895대였다.
지난해 태국에서 현대차 3096대, 기아차 1613대가 판매됐으며 싱가포르는 현대차 2865대, 기아차 1476대로 판매량이 집계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대차만 844대가 판매됐을 뿐이다.
동남아시아 5개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모두 합쳐도 베트남에서 판매된 차량이 4배 정도 더 많다.
한편 베트남에서 현대차는 현지 파트너사인 TC 모터스가, 기아차는 현지 파트너사인 타코(Thaco)가 수입 반제품을 조립한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