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발표됐다.

이 가운데 중고차 시장 활성화가 포함돼 중고차 시장에 큰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국이 발표한바에 따르면 소형 비운행 중고차에 대해 8월 1일부터 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되고, 10월 1일부터는 이전 등기 체크, 임시 번호판 심의 및 발급 등이 시행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앞서 5월 말에는 경제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는 가운데 중고차 이동 제한 정책을 전면 취소했고, 차량 거래 등에 관한 규정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부터는 다수의 도시에서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부합하는 소형 비운행 중고차 반입 제한 정책이 취소되기도 했다.

중국은 자동차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중고차 유통이 자동차 생명주기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또한 기존 자동차 거래 활성화, 자동차 소비 촉진 등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엇다.

최근 몇 년간에는 중고차 반입 제한 폐지, 중고차 중개 기업 부가가치세 하향, 성 간 중고차 거래 가능 등과 같은 정책이 나오면서 중국 중고차 유통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돼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