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호치민 매년 16.2mm씩 가라앉아...지반 침하 속도 빨라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호치민은 고층 건물과 지하수 추출 등이 영향으로 지반이 매년 16.2mm씩 가라앉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도시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 공과대학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의 해안 도시가 성장과 도시화에 집중함에 따라 지하수 추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토지가 빠르게 가라앉는 중이다.
2014년과 2020년 사이에 분석된 48개 해안 도시의 위성사진에 따르면 호치민의 평균 침하 속도는 연간 16.2mm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4.4mm)의 4배에 이른다.
한편 지난달 일본국제협력단(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이 지방 정부 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호치민의 토지는 연간 평균 2-5cm 가라앉아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