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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황] 새해 첫 상장폐지 대상 드러나

기사입력   2023.02.02 16:29

작성자   한경차이나가이드

새해 들어 상장폐지 대상 기업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상장폐지 대상 기업의 주요 요인으로는 재무상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1월 발표된 <상장폐지 리스크 기업 2022년 연간보고서 정보 공개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이미 두 곳이 거래 관련 이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상황이며, 10곳이 재무상의 문제로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다. 또한 4곳은 중대 불법행위로 인해 강제 상장폐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상장폐지 관리감독에 있어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튼튼하지 못한 채 상장만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의 퇴출이 빨라질 전망이다.

그 외 정보공개에 있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해 규범 위반이나 중대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바로 상장폐지를 결정하기로 한 만큼 향후 상장폐지 기업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장 내 한 기관은 "올해 중국 증감회는 상장을 위한 조작 등과 같은 행위를 더욱 집중 관리하고 `무관용` `원칙 고수`를 지켜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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