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장에서 룽성석유화학(002493.SZ)의 주가가 오전장에서 상한가로 올라섰다.

동사에 따르면 지배주주인 룽성홀딩스는 2023년 3월 27일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산하 자회사인 AOC에 보유 중인 모든 주식 10.13억 주를 주당 24.3위안에 양도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동시에 룽성석유화학은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각의 총 매각가는 246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룽성석유화학의 종가는 12.91위안이었다.

Choice 데이터에 따르면 룽성석유화학은 중국 석유화학- 화학섬유 산업의 선두 기업 중 하나로 주로 석유화학 및 화학섬유 관련 제품의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총 52개 펀드가 동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식 매각은 룽성석유화학과 아람코의 협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 중 한 곳으로 룽성석유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의 석유화학 분야 협력과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양사의 공동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룽성홀딩스 주식 매각을 통해 아람코는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