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튬이온배터리 업계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현재 글로벌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는 크게 늘었고, 필수재인 배터리 수요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리튬이온배터리 업계의 해외 진출이 한층 빨라지는 상황이다.

특히 많은 중국계 배터리 산업체인의 해외 진출 시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해외에 완전한 산업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모습이다. 따라서 이르면 향후 수년 사이 중국계 배터리의 해외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화서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5년 해외 리튬이온배터리 산업 내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시설의 증설 규모는 50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해외 일부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신에너지 자동차의 전기 구동 시스템, 전자제품, 리튬이온배터리 산업 규모는 3조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중국 리튬이온배터리 업계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관련 산업체인의 해외 시장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