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시장이 하락 속 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상승 전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투자기관의 의견이 나왔다.
국성증권은 "경제 데이터 개선으로 A주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확실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가운데 "다만 상승을 위한 확실한 동력이 필요한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동오증권은 "주가지수는 앞서 저점 부근에서 혼조 속 바닥다지기 시간을 가졌으나 추세성 상승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단기간 정책 확대로 `정책 바닥`이 확인된 만큼 `시장 바닥` 역시 멀지 않았다. 장기 연휴를 앞두고 대량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당분간 인내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ETF 투자를 통한 점진적 배치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중신증권은 "자산관리 규모 확장 등의 변화로 투자단 개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오고 싶고 유지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현재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자리를 잡고 효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자들은 당분간 시장 흐름을 지켜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
기사입력 2023.09.21 13:28
작성자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