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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해외여행 간다" 93%...선호 지역은?

기사입력   2023.12.11 16:54

작성자   박근아



10명 중 9명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과 동남아시아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제주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소셜미디어(SNS)에서 3천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3.3%(2천809명)가 `내년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여행 계획이 있는 이들 중 58%는 `내년에 2회 이상 해외로 떠날 것`이라고 답해 올해 2회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힌 응답자(51.7%) 비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여행지(복수응답)로는 일본(28.9%)이 가장 많이 꼽혔고, 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시아(24.6%), 유럽(12.4%), 대양주(11.6%), 중화권(11.3%)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항공 여행을 했다고 답한 2천13명 가운데 38.4%는 일본에, 28.2%는 동남아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된 만큼 두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내년에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시기(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전통적 비수기로 꼽히는 3∼6월, 9∼10월에 여행할 것이라는 응답이 60.4%에 달했다. 여행 일정에 대해서는 `5일 이내 짧게`라고 답한 이들이 71.3%로 가장 많았다.

내년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70.7%는 `오직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결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제주항공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여행 트렌트 키워드를 `S.O.F.T`(짧게, 자주, 자유롭게, 계기만 있으면)로 제시했다. 짧은 기간 가까운 곳으로, 취미를 즐길 계기만 있으면 성수기 여부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기 침체 전망과 물가, 고환율 등 부담으로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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