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25일) A주 3대 주가지수는 상승 개장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특히 창업판지수는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하락한 3026.31P, 선전성분지수는 1.49% 내린 9422.61P, 창업판지수는 1.91% 떨어진 1833.44P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 거래액은 전 거래일 대비 538억 위안 감소한 1.04조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업종별 등락 상황을 보면 최근 인기 테마였던 인공지능 테마 섹터가 일제히 하락했다. 저공 경제 테마 역시 조정이 두드러졌다.

인공지능 섹터 열기 `하락`

정책 호재로 자극을 받은 부동산 개발 섹터가 장중 대폭 상승했다. 장 마감 기준 경투발전(600683.SH)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화발주식(600325.SH),빈강그룹(002244.SZ) 등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소식에 따르면 3월 22일 열린 국무원 회의에서는 부동산 정책을 더욱 최적화하고, 보행자 도로, 건물, 민생 안정 업무를 꾸준히 파악하며, 도시 부동산 융자 조정 메커니즘의 정착을 촉진하고, 관련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계획해 잠재 수요를 끌어올릴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고품질 주택 공급량을 높이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을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앞으로 수요와 공급 양쪽에서 부동산 지원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날 인공지능 섹터는 일제히 조정에 돌입했다. 특히 키미 테마는 상승 개장 후 하락했다. 장 마감 기준 화책미디어(300133.SZ)는 13% 가까이 떨어졌는데, 화책미디어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중광천역(603721.SH) 역시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3월 22일 화책미디어 측은 거래 이상변동에 관한 공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키미의 모델 역량, 응용 시나리오 및 문샷AI의 기술 연구 개발 방향과 당사의 응용 부분에서 매우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동사는 문샷AI와 긴밀한 고통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서면을 통한 협의에 이르지는 않았음을 확실히 했다.

동북증권은 "국내 대형 모델 기반의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키미에 접목된 후 폭발적인 기능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동북증권은 "최근 시장 내 분기별 실적 공시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점차 올해 성장과 실적 방향에 주목하는 한편 이에 맞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