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A주 시장은 전체적으로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변동률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4월 A주 장세에 대해 광대증권은 "불안정한 시장 전망치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선 재무보고서 집중 공시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시장은 실적에 따른 혼돈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 회복에 대한 자금의 판단이 엇갈릴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광대증권은 "최근 공개된 경제 및 재무 데이터를 보면 펀더멘털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또한 현재 정책 측면에서도 자본시장을 매우 중시하는 것이 드러났으며, 신 `국구조`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장기 계획도 수립했다. 펀더멘털 회복과 정책 호재가 겹치면서 시장은 4월 잉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수 역시 혼조 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중신증권은 "향후 한 달 간 A주 시장을 흔드는 요인들은 여전히 복잡한 상황이다. 4월 말 공모펀드의 1분기 재무보고서와 상장사들의 연간실적, 1분기 실적이 집중 공개되기 때문에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구조와 변화, 상장사들의 경기 양분화와 흐름 모두 투자자들의 조정 전력과 눈치싸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금공사는 "최근 글로벌 시장의 조정을 야기하는 사건들이 비교적 많았다.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상황이 시장 예상치를 계속 상회했고, 미연준의 금리 인하 시행 시점은 재차 연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중동지역의 긴장감은 재차 고조되고 있어 이로 인한 원유 가격은 또 한 차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