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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황] `자원주` 장세 도래...향후 전망은?

기사입력   2024.04.24 14:23

작성자   한경차이나가이드

최근 자원주는 A주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월부터 자원품 가격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자원주의 강세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은 `금리 인하`와 `재인플레이션` 전망, 자원류 공급과 수급 구도 변화, 미국 재정 적자 확대 등으로 달러 신용에 영향을 미쳤고, 이런 배경이 곧 자원주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자원 상품의 열기가 점차 누그러진 후 자원주는 과연 하락할까? 자원주가 강세장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촉매제`가 필요할까? 시장에서는 자원 섹터에 대한 촉각을 세우고 있다.

자원 상품, 자원주 `점화`

3월 들어 A주 자원 섹터는 점차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4월 18일 장 마감 기준 비철금속 섹터는 누적 14% 가까이 올랐고, 석탄 섹터는 12% 이상 올랐다. 석유화학 섹터 역시 누적 8%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 선전 주요 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1.96%, 0.50%였다.

자원 섹터 강세에 대해 투자 기관들은 "금, 동, 원유 등 자원 상품의 가격이 최근 대폭 상승해 자원주 장세의 직접적인 `조연제`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화복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섹터의 초과 수익률과 펀더멘털은 연관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비철금속 섹터를 예를 들어보면 비철금속 섹터의 초과 수익과 흐름은 금속 가격 변화와 늘 함께했으며, 과거 비철금속 섹터가 시장 수익률을 크게 앞서던 기간에는 대부분 금속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배후의 원인은 비철금속 섹터 자체가 가격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며, 금속 가격이 상승하는 기간 섹터 펀더멘털은 종종 함께 개선되기 때문에 자본 시장 내 상장 섹터는 우위를 점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통증권는 "이번 자원주 장세의 직접적인 요인은 국제 벌크상품 가격의 지속적 상승을 꼽을 수 있다"며 "그중 비교적 상승률이 큰 것은 비철금속과 원유였다"고 전했다.

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런던금(현금 황금)은 3월 1일 온스당 2038.2달러의 저점에서 4월 12일 최고 온스당 2430.7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기간 상승률은 16%에 달했다. 3월부터 LME아연과 구리의 누적 상승률은 각각 17%, 14% 이상이었다. 원유는 올해 3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WTI원유 선물가는 배럴당 76달러 수준의 단계적 저점에서 최고 배럴당 87.67달러까지 올랐다. 이 기간 브렌트유는 저점인 81달러에서 최고 92.18달러까지 올랐다.

자원주 장세 지속될까?

한편 자원주 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지난주부터 자원주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상태이다. 일부 자원 상품은 심지어 하락했다.

런던 금 가격은 지난 금요일 온스당 2400달러를 찍은 뒤 현재는 온스당 2370달러 부근에 머물러 있다. WTI원유, 브렌트유 선물가는 이미 각각 배럴당 82달러, 87달러 내외로 하락했다.

자원주 장세는 과연 `휴전`에 들어가는 것일까? 국해증권은 "배당 장세의 조정 이후 자원주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원유, 석탄에서 금속류 전반으로 이어졌는데, 핵심은 미국의 재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진 점에 있다. 자원주는 자본 지출이 낮고 수익성이 보장되며, 배당 의지가 높아 `미래의 고배당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한해 자원주는 큰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 대해 "우선 장기간 자본 지출의 부족은 자원품의 공급측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원품의 가격과 상장사의 이윤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제조업의 회복은 벌크상품(원자재) 수요를 뒷받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통증권은 "자원 섹터가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촉매가 필요하다. 주요 촉매는 연준의 금리인하 정책과 경제 회복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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