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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금리인하 기대에 다우 1.1%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기사입력   2024.05.07 06:28

작성자   전가은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5월 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 오른 3만8852.2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80.7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9% 오른 1만6349.2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사흘 연속, 다우지수는 나흘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금리인상 카드를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궤를 함께 하는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볼은 “시장이 하락이 끝났고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연준의 다음 조치로 금리 인상을 배제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분위기다”고 평가했다.

지난주에 나온 미국 4월 비농업 신규 고용지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로 인식되면서 투자 심리는 호조를 보였다.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증가하면서 완화됐고,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다.?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올라 예상치를 밑돌았다.?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지만, 연준의 현 통화정책은 경제를 더욱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로터리 클럽에서 연설자로 나서 “올해 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끝났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줬다”면서 “하지만 현재의 금리가 결국 인플레이션을 낮추기에 충분할 것이고, 고용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연준이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고용추세지수(ETI)도 하락했다.?콘퍼런스보드는 이날 미국 4월 ETI가 111.25로 직전 달보다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고용시장 지표들이 약간 누그러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에 미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8.9%로 제법 높게 나타났다.

기업 실적 시즌은 증시를 지탱하며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디즈니, 우버 등의 실적이 나오는 점도 살피고 있다



[주간 증시 주요 일정]
-6일

4월 고용추세지수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7일

5월 경기낙관지수


-8일

3월 도매재고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연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9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일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

5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미네소타경제클럽 `파이어사이드 챗` 참여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 감독 부의장 연설


[특징주]

■ 대형주
엔비디아도 3.77% 오른 가운데 메타(3.04%), 넷플릭스(3.04%), 마이크로소프트(1.69%), 테슬라(1.97%) 등 매그니피센트7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애플은 0.91% 하락했다.

■ 마이크론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은 주가가 4.73% 급등했다. 베어드가 주가를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5달러에서 150달러로 높인 게 영향을 미쳤다.


■ 버크셔 해서웨이
토요일 열린 1분기 실적과 연간 주주 총회 결과에 따라 이날 0.6% 상승했다. 회사는 연간 운영 수익에 39%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현금 보유는 2000억 달러에 달했다.

■ 스피릿항공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9% 하락했다. 회사는 예상보다 큰 EPS 1.46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 파라마운트
소니, 아폴로와의 인수 협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말 사이 전해진 이후 3.3% 뛰었다. 주말 사이 워렌버핏은 파라마운트 지분을 모두 손실 상태에서 매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53%) 오른 508.2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3.61포인트(0.96%) 상승한 1만8175.21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9.07포인트(0.49%) 뛴 7996.64,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 MIB지수는 357.69포인트(1.06%) 전진한 3만3986.90으로 각각 정규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6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노동절을 전후로 중국 공산당의 경제 지원 의지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 재확산 등이 연출된 영향을 받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35.90포인트(1.16%) 오른 3,140.72에, 선전종합지수는 36.33포인트(2.07%) 상승한 1,792.41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56달러 (0.72%) 상승한 배럴당 78.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1달러 (0.01%) 상승해 배럴당 83.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96% 올라 2,324.03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05% 오름세 나타내 2,332.80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5월 7일 오전 6시 0.58% 하락한 63,527.0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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