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K-VINA 회원가입 혜택

1. 한국경제TV 통합 원스톱 회원가입

2. 뉴스레터, 베트남·글로벌 한줄뉴스, 정보 무료 제공

3. 센터 세미나/투자설명회 무료 참석

통합 회원가입하기 닫기

한경 K-VINA, 케이비나

한경 K-VINA, 케이비나

한국경제TV 기사만
캄보디아, 코로나19 확진 하루 만에 배로 증가…전국 휴교령

기사입력   2020.03.17 14:21

캄보디아, 코로나19 확진 하루 만에 배로 증가…전국 휴교령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배로 증가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일간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17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현지인 이슬람교도로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대규모 종교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행사에 다녀온 다른 캄보디아인 2명도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샘플 검사를 받는 68명 가운데 일부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또 수도 프놈펜시와 캄퐁치낭주(州) 등 5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와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프놈펜시에 있는 그레이트 듀크 호텔을 코로나19 환자 격리 및 치료 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캄보디아 전역에 있는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조기 방학에 들어가도록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주(州)에서 출항한 베트남행 메콩강 유람선 3척이 베트남 수역에서 입항을 거부당해 당국이 베트남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람선들에는 캄보디아와 미국, 프랑스 등 7개국 국민 77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