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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1분기 판매 31조5천억원…코로나19 여파 속 1.4%↑

기사입력   2020.04.21 21:11

화웨이, 1분기 판매 31조5천억원…코로나19 여파 속 1.4%↑
지난해 1분기 '39% 증가' 비해 성장세 둔화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올해 1분기 판매수입을 전년 동기보다 늘렸지만, 그 규모는 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분기 판매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천822억 위안(약 31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판매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던 것에 비하면 상승세가 상당히 꺾인 수치다.
올 1분기 순이익률은 7.3%를 기록, 전년 동기의 약 8%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화웨이 측은 "화웨이와 부품 공급업체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1분기 경영 결과는 기대치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새로운 인프라 건설에 속도를 내고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대규모 상업화를 시작하는 만큼, 화웨이는 5G 개발에 더욱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세계경제 충격이 이어지고 있고 화웨이가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집중적인 견제대상이 된 만큼, 향후 화웨이의 실적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bs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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