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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9일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나와

기사입력   2020.04.25 11:25

베트남, 9일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나와
일본서 유학하다 귀국한 학생 2명 격리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9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나왔다.
일본에서 유학하다 최근 귀국한 베트남 학생 2명이다.
25일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전날 저녁 코로나19에 베트남인 2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6일부터 8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269∼270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공부하다가 지난 22일 귀국한 20대 베트남 학생들로 입국 직후 격리시설에 머무르고 있었다.



베트남 보건부는 또 지난 7일 완치 판정을 받고 2주간 격리됐다가 22일 귀가한 137번 확진자가 23일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밀접 접촉자를 추적, 격리 조처했다.
이로써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후 다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된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부 득 담 부총리는 "우리가 (코로나19와의) 개별 전투에서 이겼을 뿐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외출 자제,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당부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3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하고 식당 등 일부 서비스 업종의 영업과 대중교통 운행 재개를 허용하는 등 저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들어갔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지난 23일 베트남 여성연맹에 마스크, 손 세정제, 생필품 등 구호 물품 1만달러(약 1천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youngk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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