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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베트남 산업용지 가격은 상승"

기사입력   2020.04.28 11:58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베트남 산업용지 가격은 상승"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베트남의 산업용지 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업체 '존스 랑 라살'(JLL)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베트남 남부 지역 산업용지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12.2% 인상돼 ㎡당 101달러(약 12만4천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부 지역은 작년보다 6.5% 인상돼 ㎡당 99달러(약 12만1천원)로 조사됐다.

이는 생산 포트폴리오를 중국 이외 지역으로 다양화하려는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잇따라 체결한 베트남에 끌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티븐 와이엇 JLL 베트남 법인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산업용지 임대 협상과 신규 요청이 주춤하겠지만, 상황이 진정되면 시장이 회복해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지난 16일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자 23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제해 식당 등 일부 서비스 업종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고 주요 관광지를 잇달아 개방하고 있다.
또 중·고교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도록 하면서 집단감염 사태 예방을 위해 저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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