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태국 배달 앱, 1억1천만 달러 투자 유치…'웡나이'와 합병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라인은 태국에서 운영하는 배달 앱 '라인맨'이 BRV 캐피털매니지먼트로부터 1억1천만 달러(1천314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태국 식당 리뷰·검색 플랫폼인 '웡나이'와 합병하고자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웡나이는 현재 월평균 사용자가 1천만명을 넘고 식당 40만여개 이상과 제휴한 업체로, 라인맨과는 2016년부터 요식업 부문에서 협력해오고 있다.
라인의 해외 서비스 중에서 이처럼 큰 규모의 투자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은정 라인 동남아 해외 사업개발부문 총괄은 "이번 투자 유치는 라인맨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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